기성용 한국인 첫 프리미어리그 개막골…네티즌 “루니와 득점순위 공동 1위”

입력 2014-08-17 11:39

기성용 개막골

(사진=SBS CNBS 방송화면 캡처)

기성용(25ㆍ스완지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첫 골을 터트렸다. 이는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구단을 통틀어 시즌 첫 골이자 한국인으로서 프리미어리그 첫 개막골이다.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전에 선발 출전, 전반 28분 왼발 중거리 슈팅을 터트리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기성용 개막골, 맨유의 기록파괴는 올 시즌에도 계속되는건가? 올드드래포드에서 스완지에 진 게 몇십년 만인지…”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기성용 개막골,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순위 공동 1위…기성용 1골ㆍ루니 1골”이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그밖에도 “기성용 개막골, 한혜진 남편 자랑스럽다” “기성용 개막골, 개막 첫 골이라니 올해는 뭔가 되려나 보다” “기성용 개막골, 정말 장하다” “기성용 개막골, 이 페이스 그대로 이어가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