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프라임산업 품으로

입력 2006-08-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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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이 프라임산업 컨소시엄에 인수될 전망이다. 프라임그룹은 대우건설 인수에서 쓴 잔을 마셨지만, 동아건설 인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개발계획사 및 설계감리사에 이어 시공사까지 건설부문의 모든 라인을 갖추게 됐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동아건설 사전 예비인수인 선정을 위한 본 입찰에 참여한 6개사의 입찰제안서를 심사ㆍ평가한 결과 프라임산업-트라이텐드 컨소시엄이 최고 득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프라임산업 컨소시엄에 이어 대주건설 컨소시엄이 차순위 득점을 획득했다.

캠코는 최고점수 및 차순위 점수를 획득한 프라임산업 컨소시엄과 대주건설에 대해 채권단 동의 절차를 거쳐 동아건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와 예비협상대장자로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캠코는 9월 중 채권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파산법원의 허가를 얻어 상세실사를 거친 후 이르면 10월 중 투자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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