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이 안방에 전율을 선사했다.
홍경민은 16일 KBS2 ‘불후의 명곡-이경섭 편’에 출연해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재해석해 뜨거운 전율을 선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노래를 시작하기 전 홍경민은 “이제껏 키를 낮춰부른 적이 없는데, 이 노래를 한 키 낮췄다. 김경호가 얼마나 대단한 지 실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홍경민이 부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은 김경호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홍경민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감동에 젖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 결과 425점을 획득하며, 조성모를 누르고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불후의 명곡 홍경민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듣다가 소름 돋았다” “역시 홍경민, 그가 예능인 같이 보여도 가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홍경민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은 독특한 감성이 깃든 것 같닸다” “불후의 명곡 홍경민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정말 슬픈 노래로 재탄생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