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뇌졸중 환자 증가, "말투 어눌해 지면 의심해야"
▲YTN 방송 화면 캡쳐
여름철 뇌졸중 환자가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7~8월의 뇌졸중 환자 수가 약 19만 여 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수를 보이는 12월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2년 조사된 통계다.
여름철 뇌졸중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탈수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또 열대야로 잠을 설치거나 더위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면 수면이 부족하게 되고 이후 탈수가 발생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특히 뇌졸중은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다. 갑자기 발음이 잘 안되거나, 비틀대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한편 네티즌들은 "여름철 뇌졸중 환자 증가, 나도 조심해야겠다", "여름철 뇌졸중 환자 증가, 겨울이 더 높을 줄 알았는데 의외", "여름철 뇌졸중 환자 증가, 빠른 조치가 필요한 병"이라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