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쏘려 한 전혜빈 봐줬다

입력 2014-08-15 12:50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사진=KBS 2TV '조선총잡이' 화면 캡처)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남상미를 위협한 전혜빈을 돌려보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는 최혜원(전혜빈 분)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려한 박윤강(이준기 분)에게 정수인(남상미 분)을 이용해 복수하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수인을 미행해 박윤강이 있는 곳을 알아낸 최혜원은 준비한 권총으로 정수인을 겨눈 채 박윤강을 위협했다.

최혜원은 “윤강도련은 저한테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빼앗아 갔다. 나도 윤강도련한테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빼앗겠다”며 정수인을 쏘려했다. 하지만 박윤강은 재빠르게 총으로 최혜원의 총을 맞춰 저지했다.

그러자 최혜원은 “자, 쏘십시오. 저도 이제 미련은 없습니다. 어서 쏘십시오”라며 눈물을 흘렸고, 박윤강은 “가시오. 오늘은 참겠소. 아버지를 잃은 마음이 어떤지 잘 알고 있으니까. 그러나 다음엔 봐주지 않겠소”라며 정수인과 자리를 떴다.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시련 그만 주세요”,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사극이 잘 어울려”,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잘 어울려요. 사귀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