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손떨림 방지 기능 디카 출시

입력 2006-08-29 11:1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I·ISO 시스템, 피사체의 움직임 감지해 ISO(감도)와 셔터속도를 자동으로 최적화

광학식 손떨림보정 기능과 움직이는 피사체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I·ISO 기능을 갖춘 더불 떨림 보정 시스템 디카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파나소닉코리아는 광학식 손떨림보정(MEGA-O.I.S.) 기능과 인텔리전트 ISO 컨트롤(Intelligent ISO Control) 시스템을 탑재해 손떨림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피사체도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는 ‘루믹스 DMC-FX07GD(이하 루믹스 FX07)’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720만 화소의 ‘루믹스 FX07’은 세계 최초로 ‘Intelligent ISO Control’ 시스템을 채택해 기존 자동감도 설정모드와 달리 움직이는 피사체의 속도에 따라 셔터 속도와 감도(ISO)를 자동 조절해 최적화 해준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스냅샷으로 포착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뿐만 아니라 미세한 카메라의 움직임도 감지해 이를 보정해주는 광학식 손떨림보정 기능도 장착하고 있다. 또한 3200의 고감도 ISO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라이카 28mm 광각렌즈를 탑재해 일반 컴팩트 디카(35mm)보다 시야 각이 넓어 단체사진이나 풍경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광학 3.6배 줌(최대 광학 5.5배 줌)과 디지털 4배줌을 지원한다. 렌즈 밝기는 F 2.8까지 지원한다.

‘루믹스 FX07’은 비너스(venus) III 엔진을 장착해 I·ISO 기능 뿐만 아니라 광각 줌 촬영시 노이즈 발생을 줄여주며 배터리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한번 충전으로 최대 320매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은 해상도 848*480의 넓은 화면으로 초당 30프레임의 촬영이 가능하다. 20만 화소급 2.5인치 고해상도 LCD를 채용했으며 햇빛 아래에서 화면 밝기를 높여주는 파워 LCD기능도 있다. 카메라를 높이 들고 촬영 시, LCD가 흐리게 보이는 현상을 보완해주는 하이앵글 모드도 지원된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2종류가 있으며 한글 메뉴를 지원한다. 크기는 94.1*51.1*24.2(가로*세로*두께)이며, 무게는 132g. 가격은 49만9000원이며 3년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루믹스 DMC-FX3GD’도 함께 출시했다. 600만화소의 ‘루믹스 FX3’는 광학 3배줌, 디지털 4배줌이 지원되며, 광학식 손떨림보정(MEGA-Optical Image Stabilization) 기능과 ISO 1600이 지원되는 컴팩트 디카다. 2.5 인치 대형 LCD를 탑재한 ‘루믹스 FX3’의 가격은 39만9000원이며 색상은 실버와 블랙 2종류가 있다. 크기는 루믹스 FX07과 같으며 무게는 125g. 역시 3년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의 노운하 이사는 “파나소닉이 자체 개발한 더블 떨림 보정 시스템으로 흔들림 없이 더욱 선명하게 사진촬영 할 수 있어 컴팩트 디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9월 이후에도 1000만 화소급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