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영향, PBC평화방송 시청률 '8배 급증'

입력 2014-08-15 10:38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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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보도한 PBC 평화방송의 시청률이 8배 가까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14일 PBC 평화방송 이날 하루 시청률은 0.182%로(유료매체 가입 기준) 지난주 같은 요일(7일) 시청률 0.023%보다 8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이 천주교 채널인 PBC 평화방송 시청률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생방송한 지상파 3사 전국 가구 시청률 합계는 15.5%로 지난주 같은 시간대 시청률(10.1%)보다 5.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별 시청률로는 KBS1(9시59분~10시59분 생방송)이 8.8%, MBC(10시17분~10시47분 뉴스특보)가 3.8%, SBS(10시14분~11시2분 SBS뉴스특보)가 2.9%로 나타났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생방송을 가장 많이 시청한 성연령층을 보면 KBS1 채널은 '여자60대 이상'으로 시청률 10.4%였으며, MBC와 SBS는 여자50대가 각각 2.6%, 2.4%로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