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벅도박 혐의로 입건된 이수근(사진 = 뉴시스)
불법 도박 논란으로 자숙 중인 개그맨 이수근 통풍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매체는 13일 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이수근의 모습을 포착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수근은 “한동안 괜찮았는데 요즘 증세가 심해졌다. 고통스럽더라. 지인 소개로 일본에 있는 유명한 병원에 다녀왔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다. 약 처방을 받고 왔다”고 말했다.
포착된 이수근은 한 쪽 다리를 절며 성치 않은 몸상태를 입증했다. 이수근은 통풍을 앓고 있으며 "내가 잘못한 일이다.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이 치료 받은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침착되는 질병이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