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에 비해 2만1000건 증가한 31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6월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월가 전망치 30만 건에 비해 많은 것이다.
전주 수치는 당초 28만9000건에서 29만 건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시장을 보다 자세히 가늠할 수 있는 4주 평균은 29만5750건으로 2000건 증가했다. 연속 수급은 2만5000건 늘어난 254만건을 기록했다.
이날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감원이 제한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고용시장의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