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이 77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서 9% 가량이 실권했다.
29일 한국기술산업은 프로테오젠 등 37명을 대상으로 주당 1000원씩 770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서 7명이 배정주식 70만주에 대해 실권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실권주식에 대해 전량 미발행처리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하려던 자금은 당초 77억원에서 70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이번에 발행된 주식은 10.14%(71만주)에 대해서는 상장일로부터 1년간, 43.71%(306만주)는 3개월간, 46.14%(323만주)는 1개월간 증권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돼 해당기간 동안 매각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