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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차량에 오르기 전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전세기 기내식은 이탈리아 일반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교황청에서 교황의 외국 방문 때 빌리는 전세기가 이탈리아 국적기인 알리탈리아항공이며 항공사에서 기내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로마를 출발 후 제공된 저녁 시사는 전식, 메인요리, 디저트로 구성됐다.
전식에는 올리브, 토마토, 햄이 주 요리에는 샐러드와 라쟈나, 쇠고기 버섯 찜, 멜론과 쇠고기 생고기가 제공됐다. 디저트는 이탈리아 유명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었다.
14일 아침은 치즈, 크루아상, 바닐라 빵, 요크트르, 과일 등 간단했다.
교황을 포함해 전세기에 탑승한 100명의 탑승객 모두 교황과 같은 음식으로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기 승무원은 “교황 식사 역시 다른 수행원이나 기자들과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