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살인사건 현장 사진 공개...사건 당시 악몽 재현된 듯 '참혹'

입력 2014-08-14 08:13수정 2014-08-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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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살인사건

경산 살인사건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오후 7시경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발생한 칼부림 살인 사건은 원한관계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13일 차량구입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중고차상사 운영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슈퍼마켓 주변 CC(폐쇄회로)TV 분석 및 통신수사 등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10분께 충북 청주시 한 호텔에 숨어있던 피의자 김씨를 검거했다.

SNS 등에서는 목격담과 제보가 줄을 잇는 가운데 현장의 참혹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현장의 타일 바닥은 피투성이로 얼룩져 있으며 그 가운데 발견 당시 피해자의 모습을 그려놓은 자욱이 선명하다.

경산 살인사건 현장 모습에 시민들은 "경산 살인사건 현장 끔찍하다" "경산 살인사건 피해자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경산 살인사건 범인 진짜 잔인하다" "무섭다. 어떻게 길거리를 다니냐" "이래서 남한테 나쁘게 못하고 살겠다" "당시 현장이 이랬을 거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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