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새 5천원권도 ATM 입금 됩니다”

입력 2006-08-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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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신기종 ATM 전점포 배치

외환은행은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새 5000원권 등 새 은행권을 처리할 수 있는 신기종 ATM기를 전국 영업점에 조기 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고객의 편의를 위하여 은행권에서 가장 최초인 8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치하여 9월 중순경 모든 외환은행 영업점의 365코너에서 새 5000원권을 포함, 새 은행권을 취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배치된 신기종 ATM기는 15인치 대형 LCD를 장착하고, 새 은행권 및 구권도 혼용취급이 가능하며 처리속도 향상, 장애 개선 등 고객의 이용편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외환은행은 2600여 개의 ATM기와 CD기 중 1500대는 신기종으로 교체하여 배치할 예정이며 1100여대는 8월말까지 새 은행권을 취급할 수 있도록 부품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외환은행은 6시그마에 의한 내부개선을 실시하여 올해 상반기 중 고객이 ATM기 이용 도중 장애가 발생할 경우 최대 30분 이내(평균 12분) 출동 복구율을 작년 89% 수준에서 올해 상반기 96% 수준으로 끌어올려 고객의 불편사항을 크게 개선하는 등 서비스수준을 향상시킨 바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자동화기기 이용 수요가 꾸준하여 수익과 관계없이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2600여대 ATM기 등을 전부 교체(일부 부품교체)하고, 내부적으로 새로운 자동화기기 종합관리시스템(ATMS)를 도입하여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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