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2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강희승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은 7월~8월 날씨요인으로 매출 성장폭이 축소되고 있고, 하반기 소비둔화 우려감과 베이스효과(Base Effect), 12월 롯데의 미아점 오픈에 의한 경쟁심화 등이 작용함으로써 외형 성장의 부담감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여러 악재요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매출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하반기에 인건비(퇴직급여충당금)와 대손충당금, 광고선전비(미아점에 대한 광고비투입) 등의일부 비용 증가요인이 있을 전망이나, 마진 개선과 전반적인 효율성 향상으로 수익성 개선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