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비용 통제 효과 기대 - 굿모닝證

입력 2006-08-28 13:34

김정화 기자 ks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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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준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상시적인 게임프로젝트 점검을 통해 비용통제를 강화할 계획을 밝혔는데 이와 같은 비용절감 노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첫걸음으로 판단되며, 2006년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게임개발비용을 고려할 때 비용 통제에 따른 의미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러한 노력의 가시적인 성과는‘06년말에 공개 예정인 아이온과 타뷸라라사에 대한 마무리 인력 보강이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져 게임개발비용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7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심 연구원은 “상반기 총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한 길드워는 판매순위 집계기관인 NPD의 판매순위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북미, 유럽시장에서 확고한 게임 브랜드를 구축한 것으로 판단되며, 나이트폴의 출시로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며, 향후 길드워는 6개월만에 하나씩 신규 챕터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