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집 3군사령관 "군 기강 바로세워야"

입력 2014-08-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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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서 악습타파 강조

▲사진=뉴시스

김현집 제3야전군사령관(육사 36기ㆍ사진) 취임식이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 3군 야전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렸다.

김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역사적으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지못한 군대는 강한 군대가 될 수 없었다"면서 "뼈를 깎는 각오로 뿌리깊은 군대내 악습을 타파하고 군에 기강을 바로 세워 적과 싸워 이기는 강한 군대로 거듭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급자는 하급자를 배려하고 하급자는 상급자를 존경하는 하나로 뭉친 선봉부대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지휘관은 혼과 정성을 다해 부대를 관리하고 기강을 바로 세워 병영문화를 새롭게 창조해 나아가는데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요한 육군참모총장과 장병,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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