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직접 재배한 옥수수로 소외계층 돕기

입력 2006-08-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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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 직원들이 착공 대기중인 사업지구에서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

주공 제주지역본부 직원들은 2007년 착공예정인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보로미마을 일대 3000여평의 일시 유휴토지에서 재배한 옥수수를 지난 17일에는 1차분 120Box(10kg 기준)를 수확해 사회복지시설인 원광요양원 등 4곳과 주공에서 전세자금을 지원한 소년소녀가장 및 전세임대 입주자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주공 직원들은 미국에서 구입한 대학 찰옥수수(대학연구소 찰 옥수수의 약자)를 지난 5월에 파종한 후 일과시간 후와 주말 등을 이용해 잡초제거, 한방찌꺼기등 천연거름주기, 물뿌리기 등을 하면서 농약을 일체 쓰지 않고 재배해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경환 제주지역본장은 “오는 9월 초순까지 2차례 더 수확하여 불우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며 전체 수확량은 300Bax(10kg 기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직원들의 조그만 수고가 이웃에 큰 기쁨으로 다가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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