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서태지와 이혼 소송 쉽지 않아, 부모님 등 많은 사람 상처”

입력 2014-08-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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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장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지아(36)가 서태지와 이혼 소송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지아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서태지와 결혼과 이혼에 대해 밝혔다.

이날 이지아는 “남녀 간의 일이라 조용하고 빠르게 소송을 마무리 짓고 싶었다. 근데 둘 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면서 부모님과 많은 사람이 상처받았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친한 언니와 밥을 먹다가 (이혼 보도가 났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손이 떨리고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인생 전부를 걸고 지켜온 비밀이었다. 알려졌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지아 서태지와 이혼 소송 고백 쉽지는 않았을텐데 용기 있다”, “서태지의 여자로 살면서 얼마나 괴로웠을까”, “어떻게 보면 이지아도 피해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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