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국제품질 경영체제인 ISO9001을 획득, 품질 신뢰성과 경쟁력이 높아지게 됐다.
보해는 지난해 12월부터 국제인증작업에 들어가 품질경영시스템 등을 여러 차례 점검을 받은 결과 지난 7월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8월 25일 보해 장성공장에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보해가 이번에 획득한 ISO9001 인증은 제품의 개발 및 생산, 서비스 등 전 과정에 걸친 품질보증체제로 기업의 품질시스템 구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국제적인 인증이다.
보해는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을 적용시킴으로써 제품 개발과정의 표준화로 인해 업무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보해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전 제품의 국제적인 신뢰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수출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해양조 임건우 회장은 “이번 ISO9001 인증 획득은 지난 56년간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보답 하겠다’는 보해의 오랜 신념이 가시화 된 것”이라며 “ISO9001 인증 획득으로 인해 보해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수적인 자격을 하나 얻게 된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보해양조 장성공장 관계자는 "우리 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아래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지난해부터 ISO9001 인증 획득을 준비해 왔다"며 “특히 전 작업의 표준화 기준을 설정하고 자체 프로세스를 재정비하는 등 각종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독자적으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전사 운영관리체계를 수립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해양조의 계열사로써 매실 엑기스 ‘매원’, 건강식품 ‘매실단’, 매실음료 ‘매실바람’ 등 매실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보해식품(대표이사 임현우)’은 지난 4월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9001’, ‘ISO14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