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1사1촌'운동의 체결을 맺은 마을에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지난 26일 일사일촌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외삼포 2리에 강주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명이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옥수수따기, 콩밭 일손돕기, 비닐하우스 작업 등 봉사활동과 함께 주민과의 간담회와 천렵 등을 통해 주민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일촌 마을을 돕기 위해 외삼포 지역의 특산물인 발아현미를 내달 1일부터 기내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대표적인 웰빙음식인 발아현미를 인천발 홍콩행 노선의 퍼스트클래스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외삼포2리와 지난 7월 5일 일사일촌을 맺는 결연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