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배당 확대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까지 몰리며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12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일 대비 2.37%(800원) 오른 3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을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증설에 대한 시 장 우려와 달리 증설효과가 점진적으로 확대됐고, 카지노 매출액도 24개 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며 "배당확대 정 책에 가장 부합하는 회사 중 한 곳으로 금리가 인하된다면 상대적인 매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증권 역시 "강원랜드 지분의 51%는 공사 및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다"며 "이 점을 고려할 때 강원랜드가 배당을 확대해 이들의 부족한예산을 확충해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경환 경제팀은 연기금의 배당관련 주주권 행사 제약요인을 해소한다는 방침을 천명한 바 있다"며 "강원랜드 지분의 5%를 국민연금이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배당확대 가능성 상승 요인 중 하나"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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