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입했던 사이트를 모두 알려준다

입력 2006-08-25 14:40

김영민 기자

보물닷컴, 가입 사이트 찾기 및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제공

급증하는 인터넷 사이트 중에서 자신이 즐겨찾는 사이트 외에는 어느 사이트에 자신이 가입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네티즌들이 적지 않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전문회사인 보물닷컴(www.bomul.com)은 자신이 가입한 사이트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고 명의도용을 예방하는 사이버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보물닷컴의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는 회원가입 후 주민등록번호로 자신이 가입된 웹사이트와 ID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회원가입된 웹사이트를 확인한 뒤 이용 사실이 없거나 타인에 의해 가입된 웹사이트일 경우라면 회원 탈퇴를 해 체계적으로 자신의 ID를 관리하는게 좋다.

특히 명의도용이 확인됐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해당 사이트의 관리자에게 신고, 명의도용자의 ID와 개인정보를 삭제요청하고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등에 신고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또한 주민번호 도용 시도를 사전에 차단해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신용상의 불이익과 금융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만여개의 웹사이트와 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500여개 기업에서 발생하는 실명확인 및 신용조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물닷컴의 서정호 대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인터넷상의 명의도용과 관련, 자신이 가입하고 있는 웹사이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사전에 불이익 등을 예방하고 즐겨찾는 사이트를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