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선수자격 박탈…김연아측 입장은?

입력 2014-08-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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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남자친구

(사진=뉴시스)

'피겨여왕' 김연아 남자친구로 알려진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군 복무 중 물의를 일으켰다. 숙소를 무단이탈하고 마사지 업소를 출입한데 이어 교통사고에 연루된 것. 김연아측은 이와 관련해 "선수 개인적인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6일 관련업계와 연예매체 뉴스엔 등에 따르면,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김원중의 논란에 대해 "선수 사생활은 모르는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국방부에 따르면 김원중 병장 등 체육부대 소속 병사 3명은 지난 6월 민간인 코치에게 "탄산음료를 사오겠다"며 허락을 받은 후 동료병사가 운전하는 차량(폭스바겐)을 타고 숙소에서 약 3km 떨어진 마사지 업소를 찾아갔다.

이어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은 후 합숙소로 복귀하던 중 음주운전 및 신호위반한 민간 차량과 충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고 당시 김 병장은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며 "야간 외출을 할 수는 있으나 현역병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마사지 업소에 가거나 개인 차량을 운전하는 것은 모두 국군체육부대 규칙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상황 발생 시 즉각 보고를 해야 하는데 김 병장 일행은 한 달 이상 상황을 보고하지 않고 숨겨왔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해당 병사들과 관리에 소홀했던 코치, 부대 간부 등 총 5명을 징계한다고 밝혔다. 또 김원중 등 3명은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일반병으로 복무토록 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연아 언니 안타깝겠어요" "남자친구 김원중, 김연아 이름에 먹칠하지 마세요"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마사지 업소 다니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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