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바이오테크놀러지는 24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재단과 초정밀 마이크로칩을 적용한 유세포 분석기(Flow Cytometry) 핵심 기술에 대한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산업자원부 21세기 프론티어사업 내에 지능형마이크로시스템 개발사업의 성과 중 하나이며, 총 6년간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에서 주관기관으로 연구 개발을 수행해온 것이다.
디지털바이오테크놀러지는 이 사업 첫해부터 참여기업 자격으로 개발 자금 지원과 연구에 참여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기술실시 계약으로 서울대가 개발한 기술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부여받게 되며, 이 기술을 이용해 향후 마이크로칩을 사용하는 유세포 분석기 개발을 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바이오테크놀러지는 코스닥 상장업체인 퓨쳐시스템과 주식교환을 통해 우회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