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클라쎄(Klasse)' 디자인 강화

입력 2006-08-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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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전품목에 아르페지오 스타일 패밀리 룩 적용 계획

파격적인 원색과 검정의 투톤 칼러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우일렉이 '클라쎄(Klasse)' 브랜드 전품목에 아르페지오 스타일을 적용, 디자인 강화에 나섰다.

'원색과 검정색 면분할' 디자인 컨셉트을 바탕으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도입한 아르페지오 스타일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백색가전 시장에서 보다 독특하고 수준 높은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7월 아르페지오 스타일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한 대우일렉은 이번에 드럼세탁기, 다음달에 김치냉장고, 내년초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하며 아르페지오 스타일 패밀리 룩(Family-look)을 적용한 '클라쎄' 풀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우일렉은 양문형 냉장고에 이어 업계최초로 블랙과 레드의 두가지 색상에 강화유리 도어를 채용한 아르페지오 스타일 스팀드럼세탁기 '클라쎄(Klasse)' (모델명 : DWD-E115RD ·사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투톤 컬러 드럼세탁기 '클라쎄'는 상단 작동패널부분을 블랙 컬러로, 도어부분은 레드 컬러로 강렬한 원색과 검정의 색상대비를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전면 도어부분을 라운드형으로 디자인하고 눈꽃문양의 입체패턴을 적용, 색상의 고급감을 높이고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자아낸다.

세계 최초로 최고급 강화유리를 도어부분에 채용하여 재질에도 차별화를 뒀다는 게 회사측은 설명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드럼세탁기 전면 도어부분은 작동시 발생하는 진동으로 인해 투명 ABS(플라스틱) 재질을 일반적으로 사용해 왔으나 대우일렉은 세계 최초로 탄성강도가 높은 강화유리를 채용함으로써 투명도와 평판도를 향상시켜 내부 세탁물의 상태 확인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최고급 오디오 제품에만 적용되는 터치 버튼(Touch Button)과 히든버튼 다이얼(누르면 들어가고 나오는 다이얼 버튼)을 채용하여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사용하지 않을 때 튀어나온 버튼이 눌려지는 오작동 등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성능면에서는 삶은 빨래 원리를 응용, 히터를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스팀을 분사하는 대우일렉 특유의 '통스팀 세탁' 기능을 적용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제품 대비 최대 15% 까지 절감된다.

대우일렉 고유특허인 '공기방울 세탁' 기술로 공기방울 발생장치를 통해 수백만개의 공기방울을 발생 시켜 세제 분해를 용이하게 하여 세탁력을 보다 향상시켰으며, 건조시 발생하는 열을 다시 활용하는 컨덴싱 건조방식으로 건조효율을 20%이상 향상 시켰다.

또한,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이불이나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등을 공기만을 이용해(공기순환 방식) 세탁을 할 수 있는 '진드기 제로' 코스를 채용하였으며, 냉ㆍ온수 조절이 가능한 5단계 세탁을 지원하고 자주 사용하는 코스를 기억시켜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내마음 코스'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이밖에 먼지제거가 불편하고 세균번식의 우려가 있었던 펌프타입 필터(세탁기 하단 부위에 내장된 필터) 대신에 국내최초로 드럼통 내부에 '착탈식 나노실버 필터'를 채용해 먼지제거와 청소가 용이하고 흑곰팡이 등의 발생을 억제하는 항균기능으로 보다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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