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4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향후 간접투자시장 확대의 최대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장효선 연구원은 "증권 거래대금의 급격한 증대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미래에셋증권은 37%에 불과한 브로커리지 비중과 자산관리 영업, IB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추구한 전략으로 향후 거래대금의 증감에 따른 이익 민감도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또 "미래에셋그룹의 대표 판매 채널로서 자산운용 부분에서의 뛰어난 브랜드파워, 해외펀드 등 다양한 상품구성, 뛰어난 마켓포지셔닝을 통한 비교우위를 확립해 향후 간접투자 시장 확대의 최대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특히 그룹내 적립식펀드의 비중이 높아 주식시장 변동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향후 자본시장통합법 발효로 국제적 경쟁력과 다양한 업무능력을 가진 금융투자사의 출현이 요구되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강력한 계열 운용사를 보유하고 있어 정부 규제의 우호적 전환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