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년 외래관광객 순위

(사진=뉴시스)
한국 작년 외래관광객 순위가 세계 22위를 기록했다. 한국 작년 외래관광객 중에서는 아시아지역 관광객이 82%로 가장 많았고, 그중 중국 관광객이 전년대비 52.5% 증가해 가장 많았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간한 '2013 방한관광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은 전년 대비 9.3% 늘어난 1217만 5550명에 세계 22위로 집계됐다. 이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자료를 기준으로 뽑은 2012년 한국 작년 외래관광객 순위 23위에 비해 한 계단 도약한 수치다.
'2013 방한관광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외래 관광객의 방한은 사스(SARS)가 유행했던 2003년 일시적 하락 이후 2008년 34위, 2009년 29위, 2010년 27위, 2011년 26위, 2012년 23위 등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뤄가고 있다.
한편, 아시아 국가 중 외래관광객 순위는 중국이 4위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태국 10위, 말레이시아 11위, 홍콩 12위, 마카오 19위, 한국 22위 순이었다.
한국 작년 외래관광객 순위에 시민들은 "한국 작년 외래관광객 순위, 중국인이 가장 많다. 명동만 가봐도 안다. 중국어 간판이 일본어 간판 만큼 늘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