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과 라인이 점령한 메신저 시장에 삼성전자가 조인을 갤럭시에 탑재하기로 하면서 한솔인티큐브와 네이블 등 관련주들이 기대감에 연 이틀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1분 현재 한솔인티큐브는 전일대비 30원(1.49%) 상승한 2050원에 거래중이다. 네이블(8.94%)도 오름세다.
전일에도 네이블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한솔인티큐브도 12.59%대 급등으로 장을 마쳤다.
한솔인티큐브는 SK텔레콤과 조인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SKT를 사용하는 가입자들이 사용하는 조인에 메세징 서비스인 SMS/MMS 간의 메세지 공유 및 전달을 위한 API를 공급계약했다.
네이블은 조인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경험이 있으며 이동통신사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앱을 별도로 내려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가장 문제 였지만 삼성전자가 올해 말까지 스페인과 독일에서 갤럭시S4와 갤럭시S5를 포함한 플래그십 모델에서 조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고 이후에는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등으로 서비스 제공 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에서도 이통사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선 탑재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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