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M, 화성 LCD 필름 공장 준공

입력 2006-08-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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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규모 화성 공장 준공, LCD 산업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에 박차

한국쓰리엠은 24일 경기도 화성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착수한다.

이번에 준공되는 쓰리엠 화성 공장은 총 9만3794㎡의 대지 면적에 약 300억원의 투자 규모로, LCD TV의 핵심 소재인 휘도 강화 필름을 생산하게 된다. 고용창출 효과도 약 340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2007년에는 총 1억 4000만불 (한화 1400억원) 규모의 산업 안전 제품 제조 시설이 같은 장소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한국쓰리엠의 마이클 로만 사장은, “이번 화성 공장 준공식은 한국쓰리엠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제조 기반 시설 확충이라는 측면뿐 아니라, 침체된 국내 제조업에 생산 유발 효과도 가져 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3M 아시아지역 부사장인 존 우드워스, 한국쓰리엠 마이클 로만 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쓰리엠은 오는 25일 전라남도 나주 제조 시설에서도 제 6공장 준공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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