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5000계약이상 순매도에 나서며 선물시장이 닷새만에 하락마감했다.
21일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60포인트(0.92%) 하락한 172.6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5550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32계약, 2012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 선물매도는 0.7수준에 있던 양호한 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를 0.5수준 내외로 끌어내리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시켰다. 시장종가베이시스는 0.69 콘탱고(선물고평가) 상태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닷새만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이날 차익 915억원, 비차익 33억원 등 모두 948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거래일보다 689계약 줄어든 16만7612계약으로 사흘째 감소했고, 미결제약정도 1341계약 감소한 10만9318계약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