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북상… 어떻게 해야 생명 지키나?

입력 2014-08-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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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대피 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주의보가 내렸을 경우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위험지구 주민들은 대피를 준비해야 한다. 노후가구, 위험축대, 대형공사장 등 시설물 점검 및 정비도 필요하다. 가로등, 신호등 및 고압전선에는 접근하면 안된다.

낙뢰시에는 낮은 지역 또는 건물안 등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출입문이나 창문은 굳게 닫고 잠가야 하며,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해안지역에서는 해안저지대 및 위험지구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의 지하공간은 영업을 자제해야 한다. 조업중인 어선 및 항해중인 선박도 신속한 대피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남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이 있다고 밝혔다. 이 비는 점차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으며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 충청북도에서는 오후 한 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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