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외인·기관 '팔자' 사흘만에 '하락'...550.87(1.04P↓)

입력 2006-08-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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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사흘만에 하락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3포인트 이상 상승출발했으나 결국 전거래일보다 1.04포인트(0.19%) 하락한 550.87로 거래를 마치며 5일 이평선(550.50)을 소폭 웃돌았다.

개인이 446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4억원, 14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통신방송,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절반이상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인터넷, 운송,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복, IT부품 업종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HN은 무상증자 신주가 상장된 지난 16일 이후 매물부담으로 나흘 연속 하락하며 인터넷업종을 평균 2.35% 끌어내렸다. NHN은 이날 4.30% 급락한 8만6900원으로 마감하며 9만원대를 밑돌았다.

아시아나항공도 2.79% 하락했고 플래닛82(-4.76%), 유진기업(-4.34%) 우리이티아이(-3.90%), 모두투어(-3.42%) 등이 내림세였다.

반면 외국인이 8일 연속 러브콜을 보낸 메디오피아는 9.15% 급등했고, 인터넷 TV시범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하나로텔레콤도 6.11% 크게 올랐다. 네오위즈, 주성엔지니어도 각각 3%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은 380개, 하락종목은 495개였고, 전거래일과 주가가 똑같은 종목은 72개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사흘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7222만주로 전거래일보다 3086만주 감소했고, 거래대금 역시 519억원 줄어든 1조288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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