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의 신임 대표이사에 강경수 전무가 선임됐다.
동양매직의 대주주인 NH-글랜우드 사모펀드(PEF)는 이 회사의 신임 대표를 내부 출신인 강경수 전무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강경수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24년 이상 동양매직에서 근무한 '동양매직맨'이다. 동양매직의 주력 사업인 렌털사업의 수익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양매직의 자회사인 매직서비스 대표이사에는 송종환 이사가 선임됐다.
동양매직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장영업을 강화해 렌털ㆍ가전사업을 보다 강력한 수익사업으로 성장시키고, 농협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 생활가전 업계 1위 기업으로 육성시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양매직은 지난달 31일부로 주식회사 매직홀딩스(NH-글랜우드 PEF)로 대주주가 변경됐다. 이사회 의장 및 사외이사에는 박해춘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