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한국전산원 ITA 전담기관으로 지정

입력 2006-08-21 14:01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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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도입계획부터 구축, 관리, 활용까지 적극 지원키로

정보통신부는 21일 정보기술아키텍처(ITA)의 도입ㆍ활성화를 위해 한국전산원을 ITA 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ITA는 조직 전체의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조직의 정보화 구성요소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선진화된 정보화 관리 기법으로 ITA 전담기관은 ITA법에 의해 ITA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의 ITA 도입·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99년부터 ITA 관련 업무를 수행해온 한국전산원은 2003년에는 31대 전자정부로드맵 과제중 하나인 ‘범정부 ITA 적용’ 과제의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ITA관련 제도연구, 시스템 개발, 시범사업 실시, ITA 교육 및 ITA 홍보 등을 수행해온 ITA 전문기관이다.

정보통신부는 한국전산원 등과 협조해 앞으로 공공기관이 ITA를 적절히 도입·활용해 정보시스템간 연계강화, 정보화 투자 효율 제고 및 업무혁신 등을 이룰 수 있도록 ITA 컨설팅 강화방안, ITA 도입·운영에 필요한 기술제공 방안, ITA 전문가 양성방안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ITA 도입·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전담기관에는 ITA 도입계획 수립에서부터 구축·관리·활용에 이르는 ITA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