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쇼미더머니3
래퍼 허인창이 논란에 휩싸인 쇼미더머니3 육지담을 응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허인창은 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어린 것이 피도 눈물도 없는 그 전쟁터 같은 속에서 혼자 얼마나 외롭고 두렵고 힘들었을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간 잘 이겨낸 니가 기특하고 대견스럽네. 나보다 낫다. 내 앞에서 늘 활짝 웃는 얼굴로 티 안내줘서 너무 고맙구. 맘고생 몰라준 나도 너무 미안하구”라고 털어놨다.
또 “오늘 방송 전까지 티 안내고 맘고생했을 너를 생각하니깐 자꾸 내가 미안해서 울컥 울컥하는데 이제 후련하다 생각하고 푹 자라! 맛있는 거 먹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허인창의 이같은 글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5화에서 육지담이 합격한 데에 대한 응원이자 축하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 육지담은 단독 무대에 올라 가사를 잊거나 비트를 놓치는 등의 실수를 연발해 탈락을 예상케 했으나, 결국 스내키챈이 탈락하면서 공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 허인창 형...분위기 파악 좀...쇼미더머니 육지담 때문에 형도 욕먹고 계세요", "쇼미더머니 육지담 예쁘긴한데", "쇼미더머니 육지담 합격시킨 건 최고의 실수다", " 쇼미더머니 육지담 가사실수에 무반주 랩 한다면서 한마디하고 막히고...관객도 호응안하던데 붙였네. 핑계 하나는 잘댄다", "쇼미더머니 육지담 합격? 타블로 마스타우는 무슨 서바이벌 게임에서 잠재력을 보고있어? 잘하는 사람이 합격이지?"라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