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신봉선 하차…7년 방송 끝 눈물 ‘왜?’

입력 2014-08-0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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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 신봉선, 해피투게더 박명수, 해피투게더 허경환

KBS2 ‘해피투게더’의 MC 신봉선이 방송 7년 만에 하차했다.

신봉선은 31일 방송을 끝으로 ‘해피투게더’에서 하차했다. 이날 신봉선은 하차 소식을 전한 MC 유재석의 멘트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행복했다. 같이 너무 행복했다. 내가 먼저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따라와라”고 말하며 박명수의 팔을 두드리는 모습을 보여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었다.

이에 게스트 김흥국 역시 “아니 박명수도 오래 간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이적의 노래 ‘다행이다’가 생각난다”고 말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봉선과 함께 허경환도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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