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유기농식품체인 홀푸드마켓이 불안한 실적 전망을 밝히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홀푸드마켓은 31일(현지시간) 지난 7일 마감한 회계 3분기에 1억5100만 달러, 주당 41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순익은 1억4200만 달러, 주당 38센트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억8000만 달러로 10% 늘었다.
톰슨로이터를 통해 월가는 홀푸드마켓이 주당순익 39센트, 매출 33억9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장한 지 1년 이상된 동일상점 매출은 3.9% 늘었다.
홀푸드마켓은 올해 매출이 9.6~9.9%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 10.5~11.0%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날 나스닥 개장 직후 홀푸드마켓의 주가는 5.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