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빌라 내 고무통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한 DNA 분석 작업이 실시된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포천시의 한 빌라 내 고무통 안에서 발견된 남자시신 2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신원 확인 등을 위한 DNA 분석과 부검을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DNA 분석에는 보통 2주가량이 소요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사안의 긴급성을 따져 최소 닷새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발견된 시신들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집주인 50살 이 모 씨의 남편과 큰아들로 추정된 가운데, 큰아들은 현재 경남 마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