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피는 21일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통신장비업체 네오웨이브의 지분 10%(130만주)와 경영권을 39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오전 8시 개최된 이사회에서 손경수 대표이사 등 만장일치로 네오웨이브 주식 취득을 승인했다"며 "계약당사자인 한창과 지난 18일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21일 본계약 당일 장외거래로 대금지급과 동시에 주권을 양도, 양도주식에 대한 명의개서 절차를 이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제이엠피 컨소시엄 구성원인 마이에셋자산운용이 매수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남선알미늄 인수가 무산되며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이 예고됐다.
제이엠피 컨소시엄은 남선알미늄 채권단이 보유한 364만여주를 201억원에 인수할 예정이으며, 이중 제이엠피는 90억원을 들여 남선알미늄 지분 163만주를 인수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