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일본 자동차경주대회 우승

입력 2006-08-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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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모터레이스 참가 통해 품질 우수성 과시

금호타이어가 일본 최고 자동차경주대회인 수퍼 GT에서 우승을 차지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금호타이어는 21일 "지난 20일 열린 일본 수퍼 GT 제6라운드 GT300 클래스에서 금호타이어와 함께 출전한 도요타 세루모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의 종주국인 유럽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11개 카메이커, 15개 차종과 함께 전세계 6개 타이어브랜드가 참가했다.

모터스포츠는 스피드와 타이어의 내구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이도의 대회로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4년부터 이 대회에 참여해 최고의 반열에 올라섰다.

도요타 세루모 팀의 수석드라이버인 H. 다케우치 선수는 "올해 금호타이어와 팀은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타이어 성능에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외산타이어의 진입 장벽이 유난히 심한 일본 수퍼GT에서 외산타이어의 우승은 미쉐린 이후 금호타이어가 두번 째로 지난 2003년도 일본의 최고 내구경기인 수퍼다이큐에서 금호타이어가 외산타이어 최초의 우승이라는 역사를 이루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최근 르망24시 P2클래스 3위, WRC A8클래스 출전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며 "또 한번의 승전보가 들려와 브랜드 위상 제고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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