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2분기 실적 호조…목표가↑ -HMC투자

입력 2014-07-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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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이 29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2분기 예상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5868억원, 영업이익 522억원, 세전이익 481억원, 순이익 37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1%,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면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의 배경은 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약세를 시현하면서 제품가격-원료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주력제품인 특수강 판매량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는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익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500억원대를 다시 회복할 것”이라며 “하반기 매출액 1조1668억원, 영업이익 88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 반기 대비 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향 수요 견조하고 4분기에 조선향 수요는 증가하는 한편 대형 단조의 손익도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여력이 확대되었고 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어 주가는 점진적으로 우상향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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