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워크넷 통해 직원 채용 시 금융지원

입력 2014-07-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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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신규채용 1인당 3천만원, 최고 3억원까지 보증 지원

정부 취업포털 워크넷을 통해 직원을 채용하는 기업은 앞으로 좋은 조건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신용보증기금은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발굴 지원해 국가 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워크넷을 적극 활용해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한 기업에 우수 구직자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워크넷 등에서 나오는 고용 관련 데이터를 신용보증기금 측에 제공하고 워크넷 노하우를 활용해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취업포털 잡클라우드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은 8월부터 보증 기업이 워크넷에 구인공고를 내고 직원을 채용하면 신규고용인원 1인당 3000만원, 최고 3억원까지 보증 지원하기로 했다. 고정보증료율도 0.7%로 적용해 평균 보증료율인 1.3%보다 0.6%p를 깎아주는 우대 조항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재흥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은 워크넷의 인재 정보와 신용보증기금의 자금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워크넷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들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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