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현대제철에 대해 향후 분기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500원을 유지했다.
문정업 연구원은 “향후 현대제철의 분기별 실적은 3분기에 부진세를 보인 후 4분기에 다시 호전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으로, 3분기에는 철강 비수기 영향과 특히 국내 부동산 경기 심리 급랭으로 건자재 수요가 위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에는 성수기 진입과 B지구 열연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생산량 및 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할 전망이고 이에 따라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대비 8.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3%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률도 두 자리수를 보여 안정적인 수익성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