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여객기 한국인 탑승여부 확인 중”

입력 2014-07-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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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4일 알제리 여객기 실종 소식과 관련, 해당 항공기에 한국인 탑승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외교부는 알제리 주재 대사관 등을 통해 관련 사항을 확인 중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대다수가 알제리 국적인 승객 110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한 여객기 한 대가 이륙한 지 50분 뒤 서아프리카 상공에서 연락이 두절됐다. 이 여객기는 알제리항공 소속으로 이날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에서 알제리로 향하던 AH5017편이다.

1주일에 네 차례 알제리-부르키나파소 구간을 운항하는 이 여객기는 애초 4시간을 비행해 알제리 수도 알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알제리 당국은 공군 등을 긴급 투입해 현장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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