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한솔제지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3500원으로 하향조정 제시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최근 인쇄용지 내수가격 인상추진(약 3~5%)과 지난 1분기 적자에서 2분기 흑자로 전환되고 있는 백판지부문의 내수가격 인상도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백판지 부문이 실적개선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197억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국제 펄프가격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영업실적은 역대 가장 부진했던 지난 1분기 저점보다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향후 주가는 실적개선 모멘텀과 함께 영업외적 환경에도 주요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