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뢰브, 대표팀 감독 2년 연장 계약...독일팀 10년 이끌게 돼

입력 2014-07-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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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대표팀 요아힘 뢰브(54) 감독(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국 독일의 요아힘 뢰브(54)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독일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뢰브 감독과 오는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여 독일 대표팀을 유로 2016까지 이끌게 됐다고 발표했다.

뢰브 감독은 “나는 대표팀 감독을 그만둔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보다 멋진 일을 상상할 수 없다. 대표팀을 맡은 첫날처럼 동기부여가 돼 있다. 우리는 브라질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이뤄야 할 다음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뢰브 감독은 전임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50)에 의해 2004년 대표팀 수석코치로 발탁됐고, 2006년부터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에게 1990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우승컵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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