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올 3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올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와 대형화 트렌드 지속, 모바일 신제품 라인업 출시로 출하면적이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면적당 평균 판가 역시 올라 전체 매출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LG디스플레이 TV영업마케팅그룹 상무는 “UHD(초고해상도) TV는 하반기 10% 중반 정도로 비중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기준으로는 10% 비중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UHD 패널이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