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졸피뎀 어떤 약?

입력 2014-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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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사진=뉴시스)

에이미가 졸피뎀 투약을 인정했다. 동시에 졸피뎀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방송인 이에이미가 졸피뎀을 상습복용한 혐의로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뒤 귀가했다.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보호관찰을 받던 2013년 11월 22일 같은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 씨로부터 졸피뎀 30정을 무상으로 받고, 일주일 뒤 서부보호관찰소 화장실에서 30정을 추가로 받는 등 4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무상 교부받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흔히 수면제로 불릴 때 대부분 졸피뎀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 약은 지난 1992년 프랑스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졸피뎀의 반감기는 2~3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고 불면증에 사용하지만, 정신분열증과 조율증에 따른 불면증은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내성은 적지만 부작용도 있다. 두툥, 구역질, 구토, 현기증, 선행성 기억상슬증, 환각, 망상, 행복감 및 불쾌감, 의존성, 권태감, 몽유병 증상 등이 일어날 수 있다. 때문에 단기간으로 최소의 용량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소식에 네티즌은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만 하지말고 반성도 하세요”,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피곤할텐데 왜 수면제를 먹을까?”,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에이미 온라인에서 이미 약쟁이로 불리고 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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