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에이미가 졸피뎀 투약을 인정했다. 동시에 졸피뎀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방송인 이에이미가 졸피뎀을 상습복용한 혐의로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뒤 귀가했다.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보호관찰을 받던 2013년 11월 22일 같은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 씨로부터 졸피뎀 30정을 무상으로 받고, 일주일 뒤 서부보호관찰소 화장실에서 30정을 추가로 받는 등 4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무상 교부받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흔히 수면제로 불릴 때 대부분 졸피뎀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 약은 지난 1992년 프랑스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졸피뎀의 반감기는 2~3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고 불면증에 사용하지만, 정신분열증과 조율증에 따른 불면증은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내성은 적지만 부작용도 있다. 두툥, 구역질, 구토, 현기증, 선행성 기억상슬증, 환각, 망상, 행복감 및 불쾌감, 의존성, 권태감, 몽유병 증상 등이 일어날 수 있다. 때문에 단기간으로 최소의 용량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소식에 네티즌은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만 하지말고 반성도 하세요”,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피곤할텐데 왜 수면제를 먹을까?”,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에이미 온라인에서 이미 약쟁이로 불리고 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