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나눔재단, 자선등반행사 실시

입력 2006-08-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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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나눔재단은 지난 11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불우아동과 함께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자선등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등반행사는 한국복지재단이 성남에서 운영하는 공부방 아동 22명과 로버트 팰런 이사장을 비롯한 외환은행 사랑나누미 회원들이 참가하여 지리산 중산리에서 천왕봉까지 약 8시간에 동안 왕복 11km구간을 함께 등반했다.

초등학교 4∼6학년생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였지만 사랑나누미 회원과 1:1로 짝을 지어 서로 격려하고 도와가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다.

한편 나눔재단은 등반 참가자의 1km 등반에 1만원의 후원과 외환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도 실시하였고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나눔재단도 출연하여 ‘중탑아동복지센터(공부방)’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충원 재단 사무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인내심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함께 호흡하고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외환은행 나눔재단은 불우아동 및 아동복지시설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원, 불우청소년 대상 장학사업, 국제적인 구호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영아원 방문과 매월 2회 서울역과 청량리 밥퍼행사 참여 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외환은행 나눔재단의 상설봉사단인 사랑나누미 회원들은 최근 일산홀트복지타운과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하여 어린이들과 야외나들이 행사를 갖는가 하면 한국해비타트(HABITAT)운동본부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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