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또 금리에 발목...일제히 하락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며 미국 주요지수가 또다시 하락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7월 소매판매가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예상치를 크게 웃돈데다 국제 유가 역시 하루만에 반등하며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36.42포인트(0.33%) 하락한 1만1087.9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57.72로 14.02포인트(0.68%)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66.73으로 5.08포인트(0.40%)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9월 인도분은 배럴당 0.40달러(0.5%) 오른 74.40달러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소매판매는 자동차및 휘발유 판매증가로 인해 1.4%증가로 돌아섰다. 이는 시장 예상치 0.8%증가를 크게 웃돌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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